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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ha's Life..



개인적으로 007 씨리즈는 약간 옛날 방식의 액션을 보여주는 시리즈라고 생각했었다.
그런 생각이 카지노 로얄에서부터 완전히 완전히 바꼈다.
그 이유는 감독의 성향도 있겠지만 70%이상은 007역인 다니엘 크레이그의 포스 때문!
이라고 개인적으로 느낀다.

새로운 007은 기존의 행동방식과 전체적인 궤...럭셔리함 등등은 같은 노선을 걷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다른 캐릭터처럼 느껴진다. 007하면 떠오르는 첨단장비도
이용하긴 하지만 그 의존도가 완전히 틀리다. 특히 이번작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는
첨단장비 의존도가 속한 조직에서 조차 쫓기는 설정이기 때문에 0에 가깝다.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은 액션인데 홍보문구인 "액션의 끝!!"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을 가지고 시비거는 이는 없을 정도로 화끈한 모습들을 선보인다. 기존의 007처럼 어슬렁거리는 모습은 전혀 볼수가 없다..
이러한 새로운 007 캐릭터 설정은 나로 하여금 뒤늦게 007 시리즈의 팬이 되게끔 만들어 버렸다.^^;

다만 이번작에서 아쉬운점은 007 본드걸이 그다지 눈을 즐겁게 해주지 못한다는 점 정도가 될 것 같다.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는 있겠지만... 흠... 글쎄 기존의 본드걸들에 비하면 너무나 부족한듯 싶다. 그 때문에 더욱 007역인 다니엘 크레이그가 빛을 발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다. 이번작에서 그의 포스는 제대로다.

카지노 로얄에서부터 시작해서 퀀텀오브솔러스 그리고 적어도 다음작까지는 한 스토리라인이 이어진다. 갈수록 스케일이 커지고 있는데.. 다음작은 제작비가 어디까지 치솟을 지도 궁금해진다. 카지노 로얄은 1억 5천만불, 퀀텀은 2억 2천만불이라는 돈을 쏟아부었는데 현재 스토리라인대로라면 다음작에서 스케일이 더 커질건 뻔하고....ㅎㅎ

혹시라도 안본 사람은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블록버스터, 액션 이 두가지를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만족할거라 생각한다. 근래 가장 괜찮다는 데드레이스보다도 개인적으로는 훨씬 재미있게 보았다.
007 퀀텀오브솔러스
감독 마크 포스터 (2008 / 영국, 미국)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올가 쿠릴렌코, 마티유 아말릭, 주디 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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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lunacy